토스뱅크는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판매금액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이달 10일 ‘내게 맞는 금융상품 찾기’ 서비스를 출시하고 첫 투자상품으로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을 중개한 바 있다. 해당 상품은 토스뱅크를 통해 가입할 경우 최대 연 4.5% 이자를 제공하는 특판용 상품으로, 특판 한도는 2000억 원으로 설정됐다.
토스뱅크 측은 일평균 판매금액이 약 5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약 1만 명 수준이다. 발행어음 가입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40대가 28%로 가장 높았고 50대 비중이 27%로 뒤를 이었다.
한편 특판 한도가 출시 나흘 만에 모두 소진됨에 따라 발행어음 금리는 6개월 기준 연 4.0%, 1년 기준 연 4.2%로 각각 조정됐다. 투자 한도는 개인당 최소 100만 원, 최대 5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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