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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기후 기술로 위기 해결"…기후미래포럼 준비위 발족

12월 제1회 기후미래포럼 예정

준비위에서 기후데이터 활용 등 논의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기후미래포럼 준비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해 김상협 위원장 및 위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서울 과총회관에서 산학연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미래포럼’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총괄위원회를 비롯해 기술분과, 경제·산업분과, 법·제도 분과, 국제협력 분과 등으로 구성되며 총 45명 내외의 다양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김상협 제주연구원 원장이 총괄위원장을 맡았다.

분과별로 △기후데이터 활용의 고도화 △기후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한 재원 연계 및 국내 기후 기술의 해외 진출 지원을 주요 의제로 삼아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1회 기후미래포럼은 오는 12월 열리며 5개월간 논의 결과물을 정책 과제로 발표한다. 이 같은 결과물은 12월 발표될 제1차 기후기술촉진기본계획과 연동해 내년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상협 위원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기후 기술에 대한 지속적 선진국·개도국과의 국제협력 및 인력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이번 포럼은 ‘기술→경제·산업 →국가적 목표 달성’이라는 연결고리를 마련하는 정책 논의의 장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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