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오페라 ‘춘향전’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는 한·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21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오페라 춘향전 공연에 앞서 부산 엑스포 유치 공식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이어 회사의 글로벌 사업과 우즈베키스탄 면방 사업도 소개했다. 오페라 춘향전은 포스코인터와 부산시, 부산문화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의 솔오페라단이 기획을 맡은 작품이다.
김희상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는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의 화합과 우정이 더욱 깊어져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는 1992년 타슈켄트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최대 면방 생산 기업으로 올라섰다. 지난 3월에는 우즈베키스탄 원면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페르가나 지역 내 재배 면적을 현재 5000㏊에서 2025년 3만 500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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