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 직원들은 앞으로 회사로 출근하지 않고 해외를 비롯해 어디에서든 근무할 수 있게 된다.
마이리얼트립이 세계 어디에서든 근무가 가능한 워케이션 근무제도인 'WFA(Work From Anywhere)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기업들이 재택 근무, 유연 근무, 원격 근무 등 다양한 제도를 시범 도입하는 사례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마이리얼트립은 WFA 제도 도입으로 팀원들이 일과 여행을 병행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이를 위해 마이리얼트립은 구성원들이 WFA 제도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년 150만원 상당의 여행 포인트를 제공하는 한편 복지 환경을 전면 개편해 나갈 방침이다.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는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한 WFA 제도는 구성원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주도적으로 결정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창업 초기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하며 자율 업무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경험으로 근무 제도의 혁신과 워케이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리얼트립은 ‘Travel Everyday’ 비전에 맞춰 기업들의 직원 복지를 위한 업무와 휴가의 복합 상품인 ‘워케이션’과 일반 고객을 위한 국내외 장기 체류 여행 서비스인 ‘롱스테이’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국내외에 서비스 중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