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이 2030세대 명품 고객을 잡기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오는 26일부터 3일 간 2030세대 고객을 타겟으로 한 ‘굿 바이브 페스티벌(GOOD VIBE FESTIVAL)’ 행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젊은 세대들에 맞춰 체험형 콘텐츠를 제시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최근 들어 명품관의 2030세대 고객 매출은 크게 증가했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갤러리아명품관 2030세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가 늘었다. 전체 VIP고객 중 2030세대 고객 수가 지난해 대비 약 2배 이상 확대됐다.
갤러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가을 신상품 할인 △하이주얼리 전시회 △테니스&디저트 팝업 △라이브 방송 등 총 200여개 브랜드에서 2030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단일 브랜드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금액대 별 7%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신상품 선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시즌오프 기간이 아님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자벨마랑, 로저비비에, 블루마린 등 가을?겨울 신상품을 비롯해 갤러리아명품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들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해양 컨셉의 하이주얼리&워치 전시도 진행한다. △불가리 △그라프 △피아제 △브레게 △위블로 등 총 90억원 상당의 보석?시계를 전시 판매한다. 특히 다이버워치로 유명한 이탈리아 명품 시계 브랜드 ‘파네라이’와 협업해 심해의 신비함을 디스플레이로 연출해 내달 1일까지 선보인다.
테니스 팝업도 오픈한다. 해당 팝업에서는 △오트리 △테니스보이클럽 △간트 △윌슨 △럭키마르쉐 등 다양한 브랜드의 테니스 용품과 의류를 오는 15일까지 선보인다. 더불어 디저트 오픈런으로 유명한 성수동 베이커리 전문점 '올로' 팝업도 전개한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2030세대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행사로 2젊은 층의 고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는 지난 5일 명품관 이스트 4층에 에르메스 남성 팝업 스토어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 팝업 스토어는 국내 유일한 매장으로 남성들을 위한 다양한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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