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세계서 ‘부산엑스포 유치전’…박학규 사장, 네팔·캄보디아에 지지 요청

데우바 총리·다라 장관 등 접견

이노베이션 캠퍼스 업무협약도

박학규(왼쪽)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이 24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셰르 바하두르 데우바 총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박학규 삼성전자(00593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경영지원실장(사장)이 네팔과 캄보디아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2030 부산 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지지를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박 사장이 24일(현지 시간) 네팔 카트만두의 총리 관저에서 셰르 바하두르 데우바 총리를 접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그는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알리고 네팔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네팔 카트만두 국제공항 내 옥외광고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박 사장은 네팔 내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회사의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인 ‘삼성 이노베이션캠퍼스’의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네팔 최고 공과대학인 트리뷰반대와 삼성 이노베이션캠퍼스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하기도 했다. 박 사장은 23일(현지 시간)에는 캄보디아 로열프놈펜대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츄은 다라 캄보디아 총리 직속 특임장관 및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지엣 지엘리 로열프놈펜대 총장 등 정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이노베이션캠퍼스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