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산하 스타트업 투자전문 조직 D2SF가 인사관리(HR) 기술 스타트업 ‘아이티앤베이직’에 신규 투자했다고 1일 밝혔다.
아이티앤베이직은 고객사 직원들의 업무 성향을 분석해 팀워크 컨설팅을 제공하는 솔루션 ‘심오피스’를 개발했다. 업무 성향을 9가지로 유형화하고 조직, 다른 구성원과의 관계 패턴까지 분석한다. 분석 후에는 조직의 성장 전략, 협업 방식, 팀워크 관리 등에 대한 컨설팅을 해준다.
네이버는 “채용과 협업 도구 중심인 HR 기술 분야에서 피플애널리틱스(구성원 분석)에 집중하는 희소한 스타트업이다”고 평가했다. 아이티앤베이직은 엔씨소프트, 현대백화점, 한국얀센 등 기업과 공공기관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네이버도 최근 팀워크 향상 프로그램 ‘팀플레이@커넥트원’에 이 회사의 기술을 도입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아이티앤베이직은 뛰어난 실행력을 토대로 의미있는 레퍼런스를 쌓아가고 있어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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