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사일런트 압력 시스템’으로 취사 시 발생하는 소음을 현저히 줄이고 이전 밥솥들과 차별화된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완성한 ‘마스터셰프 사일런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일런트 압력 시스템’은 기존의 전기압력밭솥이 외부로 돌출된 압력추 하중으로 취사 중 발생한 압력을 제어하던 방식을 업그레이드해 쿠쿠전자가 신제품 마스터셰프 사일런스를 통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이다. 돌출형 압력추를 과감히 삭제하고 매립된 증기 배출 통로에 ‘신개념 실린더 압력 제어 기술’을 도입해 취사 중 발생되는 소음을 크게 낮췄다.
돌출형 압력추로 압력을 제어하던 기존 압력밥솥은 취사 시 평균 61dB의 소음이 발생되는 반면, 마스터셰프 사일런스는 취사 마지막 단계에서 스팀이 한꺼번에 분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취사 중 발생하는 소음을 속삭이는 소리 정도인 36.9dB로 최소화했다.
‘사일런트 압력 시스템’은 낮은 소음과 더욱 정밀해진 압력 제어를 구현할 뿐만 아니라 제품 디자인에도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외부 돌출 압력추가 삭제되고, 돌려서 사용하던 트윈프레셔 조절 핸들이 터치방식 디스플레이의 ‘오토락킹’으로 대체되면서 군더더기 없이 매끄럽고 심플해진 외형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매트 화이트 ▲그레이스 화이트 ▲그레이스 브라운 ▲테라코타 ▲핑크 5가지의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컬러와 무광 도자기를 연상케 하는 매트한 표면 질감, 극대화된 미니멀리즘 외관이 서로 조화를 이뤄 주방 인테리어 효과를 높이는 오브제 가전 역할까지 수행한다.
여기에 스팀이 통과되는 캡의 구조를 변경한 ‘사일런트 스팀 실드’는 증기가 저소음으로 배출되도록 설계되어 취사 소음을 줄이는 동시에, 울퉁불퉁한 요철 없이 매끈한 형태를 갖춰 청소도 한결 용이 해졌다.
한 대의 밥솥으로 초고압 또는 고화력 IH 무압, 두 가지 압력을 제어해 사용할 수 있는 ‘트윈프레셔’ 기능은 돌려서 사용하던 기존의 트윈프레셔 조절 핸들 대신 디스플레이 터치방식 ‘트윈프레셔 & 오토락킹’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초고압 선택 시 자동으로 뚜껑이 잠기는 오토락킹 기능으로 트윈프레셔 기능을 별도의 핸들 조작 없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초고압으로 압력밥솥 특유의 찰지고 쫀득한 밥맛을 낼 수 있으며, 고화력 IH 무압으로 취사하면 김밥, 덮밥, 초밥, 볶음밥, 비빔밥 등을 조리할 때 안성맞춤인 촉촉하고 고슬고슬한 밥이 지어진다. 또한, 온도 단계를 직접 설정해 사용하는 ‘맞춤취사 모드’로 기호에 맞춰서 ▲차진밥, ▲부드러운 밥, ▲구수한 밥을 지을 수 있고, 다이어터를 위한 곤약밥도 맛과 식감을 살려서 즐길 수 있다.
무압 모드 취사 중 밥솥 뚜껑을 열어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오픈쿠킹’은 각종 나물밥, 버섯밥 등을 지을 때 쌀과 나물을 함께 넣어 취사할 경우 나물이 너무 익어 식감이나 영양소 측면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완벽하게 개선했다. 특히, 이유식 등 시차를 두고 재료를 투입해야 영양소 파괴 없이 재료의 본연의 맛과 신선한 식감이 살아나는 음식을 조리할 때 특히 유용하다.
밥 짓는 시간도 단축돼 ‘슈퍼 쾌속’으로 취사하면 1인분 기준 12분 만에 빠르게 따뜻하고 맛있는 밥이 완성된다. 기존 자사 제품보다 2분 이상 단축된 빠른 취사로 바쁜 일상에도 건강하게 끼니를 챙길 수 있다.
주로 싱크대나 아일랜드 위에 밥솥을 놓고 쓰는 사용자 행동패턴 고려해 터치 조작방식 LCD 디스플레이를 제품 상부에 위치시키고, QR코드 스캔으로 제품 사용설명서나 고객센터 연결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마스터셰프 사일런스는 쿠쿠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사일런트 압력 시스템’이 도입돼 기존 제품과 확연히 차이 나는 저소음 성능을 갖추고, 외부 돌출형 압력추와 트윈프레셔 조절 핸들이 사라져 미니멀리즘 밥솥 디자인의 정수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마스터셰프 사일런스의 판매가는 638,000원(매트 화이트, 그레이스 화이트), 658,000원(그레이스 브라운, 테라코타, 핑크)으로 쿠쿠몰을 포함한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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