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은행이 매년 명절을 맞아 진행하는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전국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식료품을 구매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행사다. 이번 추석에는 집중 호우 피해가 큰 전통시장과 수재민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침수 피해지역인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할 물품을 직접 구매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 행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이 생기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희망한다”면서 “항상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KB국민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역상권과 소외게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행사 지원금액을 9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늘리고 지원대상을 1만 4000가구에서 3만 2000여 가구로 확대했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76억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12만 1000여 가구의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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