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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원스톱 진료기관 6000곳 문 연다

담당 당번 약국도 운영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검사, 진료, 치료제 처방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동네 병·의원 ‘원스톱 진료 기관’ 약 6000곳이 문을 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방역·의료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 원스톱 진료 기관은 9일 1734곳, 추석 당일인 10일 728곳, 11일 935곳, 12일 2592곳 등 총 5989곳이 문을 연다. 원스톱 진료 기관 인근에는 연휴 일별 500곳 이상의 먹는 치료제 담당 당번 약국이 운영된다. 연휴 당번 약국은 전국 약 3만 2000여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연휴 기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603곳, 임시 선별검사소 70곳,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 선별검사소 9곳이 운영된다. 휴게소에 설치되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무료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및 선별진료소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콜센터)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재택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가 전화로 문의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연휴 기간 주간 150곳, 야간 140곳 이상이 정상 운영한다.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운영 상황도 코로나19 홈페이지과 응급의료포털, 건강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연휴 기간 응급 의료기관들은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해 전원이 필요한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지원한다.

정부는 각 시도별로 연휴 기간 병상 운영 상황을 파악해 입원 치료가 필요한 투석·분만·소아 등 특수 환자에게 신속히 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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