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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인 개인정보위원장, 임기 1년 남기고 사임

최근 개인정보위에 사직서 제출

향후 거취 및 입장은 미정


윤종인 개인정보위원회 초대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윤 위원장은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됐다.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14일 개인정보위는 윤 위원장이 최근 개인정보위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임기는 2023년 8월4일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임기가 1년 가까이 남은 상태에서 사의를 한 것이다.

이번 윤 위원장의 사의로 윤석열 대통령 취임 뒤로 장관급 행정부 위원회 6곳 중 절반인 3곳의 수장이 바뀌게 됐다. 앞서 공정거래위원장과 금융위원장이 바꼈다.



개인정보위는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로 분산돼 있던 개인정보보호 감독 기능을 통합해 2020년 8월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으로 출범했다.

최영진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앞서 지난달 19일 사의를 표명했다. 최 전 부위원장은 9월부터 성균관대에 출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윤 위원장의 향후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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