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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후에도 코로나 진정…"실내 마스크 해제 속도낼 듯"

신규 확진 3만 4764, 전날 比 8693명 감소

9월 17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이날 들어온 모더나 2가 백신을 수송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재유행 진정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476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4만 3457명보다 8693명 감소한 것이다. 일주일 전인 11일(2만 8200명)과 비교하면 6564명 많다. 하지만 11일은 진단 검사 건수가 적었던 추석 당일(10일) 다음 날이어서 단순 비교는 어렵다. 2주일 전인 지난 4일(7만 2122명)과 비교하면 3만 7358명이 줄었다. 이로써 누적 2439만 4466명이 됐다.

추석 연휴(9∼12일) 줄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연휴 직후 진단 검사 수가 늘면서 잠깐 급증했지만 다시 진정세로 돌아섰다.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명절 연휴에도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비상대응에서 일상대응으로 전환하는 논의도 시작되는 분위기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489명으로 전날(477명)보다 12명 많았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6명으로 직전일(57명)보다 11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7828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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