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는 자사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 ‘원게임루프(ONE GameLoop)’가 서비스 개시 약 1년 만에 누적 결제액 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원게임루프는 모바일 게임을 PC 등 다른 기기에서 유통·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다. 지난해 9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최근 1주년을 맞았다.
개발사들은 원게임루프 입점 시 PC버전을 별도 개발할 필요가 없으며, 게임 심의도 추가로 거치지 않는다. 타 앱마켓(30%) 대비 저렴한 수수료(5%~20%)도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 이용자들은 플랫폼 불문 쾌적한 환경에서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매일 10%의 통신 3사 멤버십 할인 및 적립, 캐쉬백 등 다양한 혜택도 장점이다.
개발사와 소비자 호평에 힘입어 입점 게임 타이틀은 최근 100개를 돌파했다. 위메이드의 ‘미르4’,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 2’ 등의 게임들이 지난해와 올해 원게임루프에 입점했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플랫폼을 넘나들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 추세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입점 타이틀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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