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기계(010660)가 경영권 분쟁 소송에 휘말리면서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8분 기준 화천기계는 전일 대비 29.95% 오른 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슈퍼개미'로 알려진 김성진 보아스에셋 대표는 앞서 7월 화천기계 지분 10% 이상을 사들인 뒤 경영권 분쟁 소송을 제기했다. 화천기계 감사와 등기임원 7인 전원을 해임하고 본인과 보아스에셋 임원들을 이 자리에 선임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승인해 달라는 게 주요 내용이다. 또 전날에는 화천기계가 보유한 이익잉여금 1034억 원 가운데 693억 원(1주당 3500원)을 배당하는 안건으로 임시주총을 허가해달라는 소송을 추가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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