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28260)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다음 달 1일부터 ‘아티스트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체험 공간에서는 SM이 자체적으로 설계한 세계관인 ‘SM 스토리’(SMCU)가 결합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두 회사는 지난달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에버랜드에 NCT 127, NCT 드림(DREAM), 에스파 등 SM 소속 연예인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에버 SM타운’(EVER SMTOWN)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아마존익스프레스, 범퍼카, 뮤직가든, 허리케인 등 주요 시설에 증강현실(AR), 영상, 포토존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이 놀이기구를 타거나 정원을 거닐면서 SM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례로 범퍼카에 NCT 127의 신규 앨범 컨셉을 적용하고 차량에 각 멤버 이름을 랩핑했다.
이와 함께 에버랜드는 SMCU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광야 앳(@) 에버랜드’를 10월 14일 오픈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SM 연예인 관련 상품과 에버랜드 한정판 콜라보 굿즈 등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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