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인공지능(AI) 통화비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KT는 외식업 예약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테이블매니저’에 20억원을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AI통화비서는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매장으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통화비서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업종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지난 8월 KT는 테이블매니저와 AI 통화비서의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을 공동 개발해 서비스에 적용한 바 있다. 전화 예약 자동화는 매장에서 사전에 설정한 운영 정책에 따라 AI가 통화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예약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자동으로 예약을 확정하는 기능이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투자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힘을 합쳐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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