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분기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개선…1분기 대비 9.4%p 상승

생보사·손보사 RBC비율…각각 216.2%,223.2%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은 국내 보험사들의 지급여력(RBC)비율이 6월 말 기준 218.8%로 3월 말(209.4%) 보다 9.4%포인트(p)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RBC 비율은 보험사의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 재무 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가용자본은 보험사의 각종 리스크로 인한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이며, 요구자본은 보험사에 내재된 각종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의 손실금액이다.

책임준비금 적정성평가(LAT) 잉여액과 이익잉여금 등이 늘면서 올 2분기 가용자본이 늘어나 RBC비율 상승을 가져왔다. 가용자본은 1분기 보다 7조 7000억 원 늘어난 144조 1000억 원이다. 생보사와 손보사 RBC비율 모두 상승했다. 생보사의 올 2분기 RBC비율은 216.2%로 1분기 대비 7.4%포인트, 손보사는 1분기 보다 12.7%포인트 상승한 223.2%를 기록했다.



보험업법은 RBC비율을 100% 이상을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으며, 금감원의 권고치는 150%다. 생보사 중에서는 교보라이프가 358%로 지난 3월 말보다 131.9%포인트 뛰어 가장 많이 상승했다. 처브라이프는 145.7%를 기록해 생보사 중 유일하게 금감원 권고치를 밑돌뿐만 아니라 전분기 보다 42.2%포인트 낮아 가장 많이 떨어졌다. 손보사 중에서는 서울보증이 411.4%로 가장 높았고, 한화(135.9%)·MG손보(74.2%)· 캐롯손보(149.1%)·뮌헨리(135.3%)가 금감원 권고치 보다 낮았다.

금감원은 “6월말 기준 보험회사의 RBC비율은 218.8%로 규제비율(100%)을 2배 이상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다만, 금리상승 지속 등 잠재 위험에 대비해 선제적인 자본확충 유도 등을 통해 건전성 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