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이 접수 8일째까지 1만 8000여건이 신청됐다.
27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주택금융공사와 6대 은행의 누적 신청금액은 1조 7154억 원이다. 누적 신청 건수는 1만 8667건이다.
안심전환대출은 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담대를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장기·고정금리 정책 모기지로 바꿔주는 상품으로, 대출금리는 연 3.8~4.0%(만 39세 이하 소득 6000만 원 이하 저소득 청년층 연 3.7~3.9%)가 적용된다. 주택 가격 3억 원 이하에 대해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주택 가격 4억 원 이하 대상으로는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2차 신청을 받는다. 특정 일자에 신청자가 몰리지 않도록 주민등록상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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