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특허명세서 등 77종의 서류작성을 위해 사용하는 새로운 전자출원 ‘소프트웨어’(KIPO-Editor) 제공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전자출원 소프트웨어가 입력 가능한 문자 수에 제한이 있고 편집기능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기능을 대폭 향상했다. 새 소프트웨어는 특허로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또 전자출원 시스템 장애 때 이메일을 통해 출원할 수 있는 서비스도 구축했다. 종전에는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면 특허청을 방문해 출원서를 제출해야 했다.
김기범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전자출원 소프트웨어 개선이 특허명세서 작성에 걸리는 시간과 노력을 줄여 출원일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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