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251270)이 올해 3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8%대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12일 오전 9시 35분 넷마블은 전날보다 4150원(8.52%) 내린 4만 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넷마블의 3분기 매출 6866억 원, 영업손실 176억 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적자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아울러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6만 원으로 하향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200억 원의 흑자전환을 예상했지만 적자가 지속돼 전망치 대비 대폭 미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작들의 매출 성장세가 제한적인 가운데 영업비용이 1% 내외로 증가하면서 3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적자 규모가 축소되나 적자를 탈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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