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 연구센터를 건립하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솔그룹은 지난 11일 KAIST 본관에서 ‘KAIST-한솔 소재부품 혁신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공동으로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연간 5억원 규모의 소재부품 협력 연구를 진행한다.협약 기간은 2025년 8월까지다. 공동연구센터에서는 한솔제지와 한솔테크닉스, 아이원스 등 한솔그룹 주요 계열사와 KAIST의 관련 분야 연구진들이 협력해 소부장과 인공지능(AI) 등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 초대 센터장은 최성율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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