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G TV·냉장고, 신한銀 서비스…'고객 맞춤형 혁신' 빛났다

[2022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LG TV '최다 라인업'으로 5년 연속 1위

씽큐앱 혁신 디오스 냉장고는 3년째 왕좌

신개념 자산관리·음식 배달앱·융합점포

신한銀의 혁신 행보…미래금융 표준으로

제조업선 대형차·서비스업은 베이커리

각각 80·79점으로 브랜드 경쟁력 최고





LG전자의 OLED TV. 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의 디오스 냉장고. 사진 제공=LG전자


신한은행이 출시한 배달앱 ‘땡겨요’ 메인 화면. 사진 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 혁신점포 영대청운로점 내부. 사진 제공=신한은행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해 올해 국내 70개 업종, 243개 브랜드에 대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전체 브랜드의 NBCI 평균 점수는 76.1점으로 지난해(75.6점) 대비 0.5점(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NBCI는 브랜드 가치 중심의 경영 마인드 확산과 국가브랜드 가치 향상에 목적을 두고 2004년부터 발표된 신뢰도 높은 국내 대표 브랜드경쟁력 측정 지표이다.

제조업에서는 대형자동차가 80점으로 NBCI 점수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스마트폰, 준중형자동차, 태블릿, TV가 모두 79점으로 나타났다. 또 노트북과 무선청소기, 생수, 식기세척기, 전기밥솥이 78점으로 그 뒤를 이어 브랜드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업에서는 베이커리의 브랜드경쟁력이 79점으로 가장 높았고, 프리미엄아웃렛이 78점으로 뒤를 이었다. 대형마트, 렌터카, 멀티플렉스영화관, 면세점, 백화점, 이동통신, 인터넷서점, 전자제품전문점, 초고속인터넷, 패스트푸드, IPTV, TV홈쇼핑은 모두 77점으로 그 다음 순이었다.

이번 NBCI 조사에서 LG는 TV 업종에서 전년도에 이어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LG가 가진 차별화된 강점을 기반으로 TV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면서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킨 것으로 보인다.

LG는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고객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며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라인업에 97형과 42형 제품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97, 88, 83, 77, 65, 55, 48, 42형에 이르는 업계 최다 라인업을 갖춰 OLED TV가 필요한 모든 공간에 맞춘 크기 옵션을 제공한다.

97형 제품은 대각선 길이가 약 246cm로 전 세계 OLED TV 중 크기가 가장 크고, 대각선 길이가 106cm인 42형은 가장 작은 OLED TV다. LG전자는 97형으로 초대형 프리미엄 TV를 원하는 수요를 공략하고, 42형으로 세컨드TV와 게이밍TV 수요를 공략할 예정이다.

에보 시리즈는 또 LG전자의 독자적인 영상처리기술을 적용해 지난해 모델보다 밝고 선명한 화질을 표현했다. 올해 출시되는 OLED TV 모든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인 인터텍으로부터 원작과 화면색의 명도, 채도, 색도 등을 평가하는 색 충실도와 화면 밝기에 상관없이 정확하고 풍부한 색 표현 정도를 평가하는 컬러볼륨 기준을 100% 만족한다.

LG전자는 TV 폼팩터 혁신으로 TV 전체가 벽에 밀착하는 갤러리 디자인의 올레드 에보를 비롯해 최근 출시한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은 화질과 디자인을 모두 원하는 고객층을 겨냥하고 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지난해 신개념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 제품은 자신만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수요를 충족하며 예약판매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LG 디오스는 냉장고 업종에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혁신적인 기능들을 구현한 다양한 냉장고 라인업을 선보이며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LG 씽큐(ThinQ) 앱의 ‘업(UP)가전 센터’에서 제품 구입 시에는 없었던 기능을 추가하거나 기존 기능 개선, 화면 배경까지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라이프 스타일의 진화에 맞춰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UP가전은 고객들의 제품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설계 단계부터 확장성을 고려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고도화하고 있다.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오브제 컬렉션’의 경우 ThinQ 앱을 이용해 야간 눈부심 방지 기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또 냉장고 조명 밝기를 직접 설정할 수 있어 한밤중에 실내등을 켜지 않고도 냉장고 안을 편안하게 살펴볼 수 있다.

LG는 최근 ‘모던엣지 냉장고 오브제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344리터 용량으로 기존에 출시된 LG전자 800리터급, 600리터급 냉장고보다 폭이 얇은 ‘상냉장 하냉동 슬림 디자인’ 제품이다. 대용량 냉장고 크기에 부담을 느껴 구매를 망설이는 1인 또는 소형 가구에 적합하다.

상냉장 하냉동 타입은 주로 사용하는 냉장실이 눈높이에 맞아 허리를 숙일 필요가 없다.

1982년 국내 최초의 순수 민간자본으로 설립된 신한은행은 지점 3개, 직원 279명의 작은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고객중심 원칙과 관행을 깨는 혁신을 통해 한국 금융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은행권 최초의 고객만족센터 설립, 무인점포·온라인뱅킹 도입, 리테일 레볼루션(Revolution) 추진 등 신한은행이 주도한 수많은 금융의 혁신은 업계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신한은행은 고객과 미래를 신뢰로 잇는 디지털 컴퍼니를 꿈꾸며 미래 금융의 기준을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 가입자 1450만 명을 보유한 ‘신한 쏠(Sol)’은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연계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올 라이프 앱을 지향한다. 쏠의 자산관리 서비스 ‘머니버스’에서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포인트를 한데 모아서 볼 수 있고, 예상 금융일정과 예상잔액을 비롯해 공모주, 아파트 청약, 나이키드로우 일정까지 주요 자산관리 일정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야구 스폰서십을 기반으로 한 ‘쏠야구’ 메뉴에서는 월간MVP, 올스타 팬투표 등 KBO 공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야구 상식퀴즈와 메타버스 팬미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야구팬들에게 재미와 혜택을 선사한다.

금융권 최초의 음식 배달앱 ‘땡겨요’를 출시해 입점 가맹점주와 고객, 배달라이더 모두에게 필요한 상생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통신·게임·식음료 등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로 금융의 경계를 뛰어넘어 전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융합된 미래형 점포인 디지로그 브랜치를 개설해 디지털에서 소외되기 쉬운 고령층을 위한 디지털 맞춤 영업점을 개점하는 등 고객이 바라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도 선도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금융보국 창업이념은 고객·사회와 상생의 선순환을 만드는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사회에 더욱 귀를 기울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대면 대출 신청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과 세무지식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온라인 웹 세미나도 실시했다.

고객가치 창출과 금융 소비자보호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2021년 고객만족도 전(全)관왕을 수상한 신한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 적도원칙 가입, 탈석탄금융 선언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건강한 스타트업 육성, 금융 취약계층 지원, 지역 공동체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등을 성실히 수행하며 상생의 선순환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향후 각 기업은 자사 브랜드의 충성 고객 유지와 전환 고객 확보를 위한 브랜딩 활동이 더욱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 정보가 범람하는 치열한 경영환경 속에서 자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노력과 효과적인 전달, 고객과의 피드백 활동이 향후 더욱 더 중요해 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