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식 초고수는 지금] 라이온하트 상장 연기로 카카오게임즈 투심 회복…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카겜, 분할 상장으로 인한 주가 하락 우려 일단락

금양·한미글로벌도 각각 매수 2·3위 차지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4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카카오게임즈(293490)로 나타났다. 금양(001570), 한미글로벌(053690), 에코프로(08652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카카오게임즈로 집계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증시 입성이 보류되면서 이날 오전 주가가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쪼개기 상장’으로 인한 주가 하락 우려가 일단락되자 투자 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적극매수’로 상향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시적으로 주가는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증권신고서 철회 이슈에 반응할 전망"이라며 "다만 상장 이슈 부각 전 멀티플을 완전히 복구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양이 매수 2위를 차지했다. 콩고민주공화국 마노노(Manono) 광산 개발 및 소유 관련해 현지 자원개발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보도가 전날부터 이어지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금양은 전동공구용 원통형 배터리 양산까지 추진 중이라는 소식도 알려지면서 투자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한때 2만 원을 웃돌던 금양의 주가가 1만 4000원 대까지 추락하면서 추가 반등 가능성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금양의 주가가 6월부터 이날까지 244% 가량 폭등해 주가 변동성이 커질 우려가 있다. 또 실제 고객사 확보와 생산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가 과도하게 선반영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매수 3위는 한미글로벌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친환경 미래 신도시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수주 수혜주로 거론되면서 최근 연일 주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PM) 기업으로 지난해 네옴시티 프로젝트 중 하나인 ‘네옴 더라인’의 특별 총괄프로그램관리(e-PMO) 용역을 수주했다. 네옴시티는 총 사업비 650조 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에 한미글로벌은 관련 대규모 수주를 실제로 확보할 수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중소형 업체 중 하나라는 분석이다. 한미글로벌의 하이테크 사업부 성장성 역시 주목받고 있다. 허선재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글로벌 PM 매출액의 30%를 차지하는 하이테크 사업부의 수주잔고는 연평균 30% 이상 고정상하고 있으며 향후 최소 2~3년간 이러한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매도 1위는 금양이다. 한미글로벌, 에코프로, 에스엠(041510), 포스코케미칼(003670) 등도 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일 매수 1위는 금양이다. 미래나노텍(095500), 에스티큐브(052020), 한국전력(015760), 에코프로 등에도 매수가 몰렸다. 같은 날 매도 1위는 LIG넥스원(079550)이었다. 금양, 에코프로, 미래나노텍, 한미글로벌 등도 매도가 이어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