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가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하반기 광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한국과 일본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지난 9월 선공개한 일본 광고는 인기 일본 가수 겸 모델인 카에데(Kaede)를 모델로 발탁했다. ‘왔다’라는 뜻의 일본어 ‘키타’를 활용하여 카에데의 안무와 함께 밝고 중독성 있는 노래 ‘키타키타 강남언니‘를 반복하는 형식이다.
한국 버전 광고는 ’충분히 고민해도 괜찮아, 강남언니‘라는 카피를 내세웠다. 강남언니 유튜브부터 서울 전지역 옥외광고,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남언니는 현재 390만명 유저에게 한국과 일본 1,700여 곳의 피부과 및 성형외과 정보를 제공 중이다. 특히 2020년 8월 일본 2위 서비스 ’루쿠모‘를 인수 후 본격적으로 일본 현지로 진출해 40만명의 일본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중단했던 강남언니의 일본인 국내 유치 서비스도 재개에 성공했다.
카토 유타 힐링페이퍼 일본법인 대표는 “강남언니가 일본에 진출한지 2년만에 도쿄 내 브랜드 인지도와 영향력이 가파르게 커지고 있다”며 “이번 광고 캠페인을 계기로 글로벌 미용의료 시장의 정보 불균형 해소를 해결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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