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가 전근식(사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임 전 사장은 1991년 한일시멘트에 입사해 단양공장 부공장장과 본사 경영기획실장, 경영본부장, 한일현대시멘트 본사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일현대시멘트 대표이사로 겸임 중이다.
이번 인사로 주력 사업회사인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의 대표이사 사장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전 사장은 계열사 관리 및 신규사업 등 경영기획 부문에서 성과를 보이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7년 실무 책임자로서 현대시멘트 인수 진행을 성공리에 수행했으며 이후 현대시멘트 조기 안정화와 한일시멘트와의 통합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또 올해부터 전사에 ESG경영을 도입하고 직접 ESG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친환경 경영 실천에 힘을 쏟아오고 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정욱준 한일L&C 대표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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