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금감원장 "금융사, 유동성 어려움 겪는 정상기업에 자금 지원 필요"

이복현 금감원장




금융감독원은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정상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금융사에 당부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1일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이같은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는 KB국민은행장과 신한은행장,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현대캐피탈 상무, 롯데캐피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9월 이후 급격하게 상승하던 시장 금리는 시장안정조치 발표와 정책자금 집행 이후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둔화되는 등 불안 심리는 다소 완화됐다”면서 “다만, 신용스프레드는 확대되는 등 국내 자금시장 경색과 경계감도 상존해 시장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했다.

이에 회의 참석자들은 정부 및 감독 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가 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은행 등 대형 금융사 등이 단기 금융상품 자산운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중소형 금융사에 대한 유동성 지원 정책들이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세부 절차들을 관리해 줄 것을 당국에 요청했다.

이 원장은 “대내외 리스크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시장안정을 위해 필요한 충분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금융사들도 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고, 일시적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정상기업에 대해서는 자금지원에 적극 나서고 취약차주를 살피는 노력도 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