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영 전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 세계은행그룹(WBG) 상임이사에 임명됐다고 1일 기재부가 밝혔다. 박 신임 이사의 임기는 2024년 10월까지다. 박 신임 이사는 대외경제국장, 국제통화기금(IMF) 이사실 선임자문관, 세계은행(WB) 이코노미스트 등을 역임한 국제금융분야 전문 관료다. 기재부는 “WBG 상임이사로 근무하게 됨에 따라 국제금융 및 개발협력 등 세계은행의 주요 논의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계속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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