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이 KRX 금현물 지수의 2배 수익률을 추종하는 ETN(상장지수증권)을 신규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장되는 ETN은 국내 최초로 금현물 지수의 일일등락률의 2배를 추종해 레버리지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한국거래소가 8월 발표한 ‘KRX 금현물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한다. 해당 지수는 금현물 지수의 두 배 수익률을 추종한다.
상품의 만기는 4년으로 제비용은 연 0.60%다. 최대경 대신증권 패시브운용본부장은 “이번 레버리지 ETN은 국내 최초로 금현물 지수 레버리지형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대표 안전자산인 금을 활용한 다양한 전략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