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식 초고수는 지금] 대세 굳힌 2차전지株 미래나노텍 보름새 50% 급등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포스코케미칼·삼성SDI·LG에너지솔루션 매수세 여전

셀트리온·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는 팔자 행렬 이어져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5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미래나노텍(095500)으로 나타났다. 포스코케미칼(003670), 삼성SDI(00640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도 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미래나노텍으로 나타났다.

미래나노텍은 리튬 가격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지난 8일 리튬 가격은 ㎏당 577.5위안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년 전(36.5위안) 대비 15배가 넘는 수치다. 전세계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리튬 가격이 크게 올랐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양극재 핵심 광물이다. 미래나노텍은 LCD BLU용 광학필름 및 재귀반사필름의 생산,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미래나노텍 주가는 이달 1일 1만5800원에서 이날 11시 기준 2만4100원으로 52.5% 급등했다.

매수 2위인 포스코케미칼은 향후 국내외 정책의 수혜를 집중적으로 받을 것이라는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향후 전망도 탄탄대로지만, 실제 외형 성장이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는 점도 매력을 더한다. 포스코케미칼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08.6%, 159.9% 증가한 1조 533억 원, 818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매출 8458억 원, 영업이익 574억 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은 필요 리튬량 최소 60% 이상을 포스코홀딩스로부터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부문 수익성에 긍정적일뿐만 아니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의 정책에 부합하는 조달 방법”이라고 말했다.



3위는 2차전지 관련주인 삼성SDI였다. 삼성SDI는 국내 대표적인 셀메이커 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3분기부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는데, 증권가는 전기차 시장 확대에 힘입어 삼성SDI의 실적이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고공행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중대형 EV(전기차) 배터리는 출하량 확대 및 가동률 상승, 고부가 Gen5 비중 증가, 환율 효과 등 올해 하반기의 긍정적인 요인들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외형 및 수익성이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익성 개선 흐름과 더불어 향후 신규 고객사 확보, 해외 투자 확대 등 긍정적인 모멘텀도 예상되므로 2차전지 업종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날 매도 1위도 셀트리온(068270)이었다. 미래나노텍, 이수화학(005950), 대모(317850) 등에도 매도세가 집중됐다. 전 거래일인 14일 매수 1위 역시 셀트리온이었으며 카카오페이(377300), 카카오뱅크(323410), 포스코케미칼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같은날 매도 1위는 카카오뱅크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