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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 전망"

[흥국증권 보고서]

GS, 목표주가 6만5000원 유지

GS에너지, GS EPS, GS E&R 고른 성장세

연간 영업익 5.4조 전망…102.7%↑

PER 2배 PBR 0.3배…"밸류에이션 매력 높다"

사진=GS 홈페이지 캡쳐




흥국증권은 21일 GS(078930)에 대해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흥국증권은 GS의 영업실적이 부진했던 2020년을 저점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별도기준(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수익, 브랜드수익 등)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상품 가격 강세와 원화 약세에 따른 종속법인 전체의 실적 호조로 연결 영업이익은 양호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GS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7% 증가한 28조7000억 원, 영업이익은 102.7% 늘어난 5조4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GS칼텍스의 경우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화학 부진을 정유 부문이 크게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GS에너지, GS EPS, GS E&R는 모두 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흥국증권은 전망했다.

다만 흥국증권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면 현재의 양호한 업황도 꺾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교역량 감소와 원자재가격 하락 반전 등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의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감소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2배, 0.3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리사이클, 전기차, 배터리, 친환경 등을 핵심 성장사업군을 중심으로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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