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는 인기 BL 웹소설 ‘신입사원’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드라마가 왓챠 익스클루시브로 공개된다고 23일 밝혔다.
모스카레토 작가의 인기 웹소설 ‘신입사원’은 워커홀릭 파트장 ‘종찬’과 인턴사원 ‘승현’의 사내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2020년에는 웹툰으로 재탄생하며 웹소설과 웹툰 모두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넷플릭스 ‘지옥’, ‘인간수업’ 제작진이 참여한 드라마 ‘신입사원’은 왓챠 익스클루시브로 12월 21일 첫 방송된다. 드라마 ‘신입사원’은 원작을 충실하게 구현한 게 특징이다. 원작 캐릭터들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 권혁과 문지용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할 예정이다.
리디 관계자는 “웹소설과 웹툰에 이어 드라마로 재해석된 ‘신입사원’은 원작의 감성을 충실하게 담아내는 동시에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로 팬들을 매료시킬 것”이라며 “드라마 ‘신입사원’ 방영을 기념해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이벤트와 리디 독점 영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디는 자사 웹툰·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시맨틱 에러’의 흥행 이후 BL 작품들의 드라마화에 앞장서고 있다. 역시 왓챠에서 방영됐던 ‘시맨틱 에러’는 올해 2월 첫 공개 이후 8주 연속 인기 1위를 차지하는 등 독보적인 인기를 끌었다. 첫 공개 이후 1주일간 웹소설 거래액은 576%를 돌파했고 웹툰은 전월 동기대비 312% 증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