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디캔더 월드 와인 어워드(DWWA)’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디캔더 월드 와인 어워드’에서 우수 와인 판매처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달 15일까지 본점, 잠실점 포함 29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들은 ‘와인&리커’ 팀에서 직접 선정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4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이번에 소개하는 와인들은 본격적인 연말 분위기가 시작되는 12월에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가성비가 높은 와인들로 선정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랑스산 부드러운 질감의 샴페인인 ‘파이퍼 하이직’, 치레산 페드로의 최상급 와인인 ‘까보 데 오르노스 2019, 호주 국보급 와이너리의 와인인 ‘펜폴즈 빈2 쉬라즈 마타로 2019, 스페인 대표 산지의 와인 상품인 ‘쿠네 임페리얼 리오하 레세르바 2016’, 그리고 까바 판매량 1위 생산자의 이탈리아에서 만든 스파클링인 ‘프레시넷 이탈리안 로제’ 등이다.
김승영 롯데백화점 ‘와인&리커’팀장은 “국내 와인 시장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 것에 대비하여 프리미엄 와인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며 “와인을 즐기는 고객들의 눈높이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만큼, 이에 맞는 상품 추천과 더불어 전문성을 활용해 수준 높은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올해 전문 소믈리에 영입 등 프리미엄 와인 강화를 위한 주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제 4회 ‘올해의 한국 소믈리에’ 우승자이자 ‘CMS(Court of Master Sommelier) Advanced’ 소믈리에인 경민석 소믈리에를 영입했고, 지난 9월에는 미슐랭 3스타 한식 레스토랑의 헤드 소믈리에이자 각종 소믈리에 대회에서 우승 경력이 있는 최준선 소믈리에와 국제 소믈리에 인증 자격인 ‘A.SI Diploma Gold’ 등급을 한국 여성 최초로 취득한 한희수 소믈리에가 합류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와인&리커’팀은 향후에도 소믈리에들의 전문 경력을 살려 업무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와인 매장에 대한 관리뿐 아니라 와인 큐레이션과 와인 클래스 등 와인 수입과 판매부터 마케팅 프로모션까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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