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가 생산자동화 전문기업 한국화낙(FANUC)과 중소·중견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화낙은 공작기계 컨트롤러로 사용되는 수치제어장치(CNC)와 모터, 그리고 이를 활용한 공작기계와 산업용 로봇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다수의 국내 공작기계 제조사에서도 화낙의 수치제어장치를 적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관제플랫폼과 화낙 공작기계 컨트롤러를 연동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작기계 운영 신호를 U+스마트팩토리 플랫폼에서 분석해 설비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생 여부를 감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 담당은 "선반(Lathe)·밀링(Milling) 등 다양한 수치제어장치 설비에 대한 예지보전 기술을 개발하고 더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