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064350)이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2년 상장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통합 A(우수)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지난해에도 사회 부문에서 A+(매우 우수)등급을, 환경 부문과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각각 A(우수)등급을 획득하며 처음으로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수소전기 트램과 수소 인프라, 고속열차 등 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전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해 국내 중공업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아울러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하고 전사 안전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한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현대로템은 ESG 관련 전사 경영협의체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과제 이행 성과를 관리하고 이사회 산하에 투명경영위원회를 운영해 내부거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2023년에도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해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친환경 철도차량과 수소 인프라 등 다양한 제품군을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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