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코웨이(021240)와 스마트홈 동맹을 맺고 인공지능(AI) 라이프 시장 선도에 나선다.
KT는 코웨이와 미래 스마트홈 시장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사는 △홈 DX 고도화 및 신규서비스 출시 △양사 상품 결합 통한 시너지 확대 △펫가구·1인가구 등 특화 사업 개발 △글로벌 사업 협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KT의 AI 플랫폼인 기가지니에 연동되는 코웨이의 환경 가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기가지니의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모델 제공을 모색한다. 코웨이의 신규 출시 제품에 ‘기가지니 인사이드’(기가지니가 아닌 제품에 기가지니 AI를 탑재해 이용하는 AI 플랫폼) 탑재를 검토한다.
지난 9월 KT와 코웨이는 ‘5G초이스’ 요금제에 코웨이 렌탈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코웨이 초이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은 “코웨이가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환경가전 시장에서 KT의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무대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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