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임직원들이 동절기를 맞아 에너지 취약 계층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돕기 위해 2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과 30여 명의 나눔 봉사단은 이날 서울연탄은행에 1000만 원 상당의 연탄 1만 2500장을 기부했다. 또 이 중 2000장의 연탄을 구룡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등 10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에너지 취약 계층은 소득의 10% 이상을 난방비·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으로 지출하는 가구를 말한다.
구 부사장은 “연탄으로 힘들게 난방을 해결하는 에너지 취약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오비맥주 전 임직원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취약 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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