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6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동절기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을 16일까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협력사 사업장 내외부의 화재·안전사고 위험을 직접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속을 용해하거나 성형하는 등 화재 위험성이 높은 공정을 수행하는 협력사들이 대상이다.
점검에서는 △소화기·소화전 및 소화 펌프 등의 관리·동작 상태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콘센트와 분전함 등의 과부하·과전류 여부 △가스 누출 여부 △생산 설비 안전장치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LG전자는 201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화재·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생산 공정이나 설비를 보유한 250여 개 협력사의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정기 점검에서 개선된 사례는 안전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다른 협력사들과 공유한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는 협력사가 공신력 있는 인증 회사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점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50곳, 올해 50곳의 협력사가 글로벌 인증 회사인 UL로부터 ESG 관리 역량 적합성을 점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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