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5년 연속 DJSI 월드에 편입됨과 동시에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개인용품 섹터 세계 1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정보 기관인 S&P 글로벌에서 발표하는 DJSI는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해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수다. 그중 DJSI 월드지수는 전세계 유동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 중 상위 10%만 편입돼있어 상징적이다.
LG생활건강은 올해까지 5년 연속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되는 성과를 냈다.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패키징, 생물 다양성 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은 유니레버와 에스티로더 등을 제치고 DJSI 지수 산업별 개인용품 부문 섹터 1위에도 올랐다.
박헌영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총괄 전무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공존하면서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ESG 경영활동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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