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001510)이 카카오게임즈(293490)의 신작 기대감이 제일 크다며 업종 내 톱픽으로 제시했다.
13일 SK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2023년 신작 출시 일정들이 구체화됨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 원을 유지한다”며 “내년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대형 게임사 중 매출 대비 신작 규모가 많은 편에 속한다는 점과 신작 기대감이 과하지 않다는 점이 톱픽의 근거로 들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신작들의 출시 일정이 올해 1분기부터 매분기마다 계획돼 있는 만큼 점진적인 매출 상승이 가능하다”며 “내년에 블록체인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유일한 국내 대형 게임사”라고 말했다.
SK증권은 내년 카카오게임즈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7%, 65% 증가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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