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034020) 등 주요 원자력발전 관련 기업이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에 투자를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원전주가 강세다.
13일 오전 9시 10분 한신기계(011700)는 전날보다 390원(5.84%) 오른 7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역시 3.74% 상승세다.
앞서 수출입은행과 두산에너빌리티, DL이앤씨 등이 펀드를 통해 엑스에너지 지분 투자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한국 기업이 미국 SMR 업체의 지분을 갖게 되면서 원전 관련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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