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1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조창현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충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강화 △지역 중소기업 제품 ‘협동조합 추천제도’ 활용 확대 △도내 중소가구업체 판로확대를 위한 전시 참가 지원 △충남 공예품 판로지원 및 공예 클러스터 조성 등 6개 과제가 집중 논의됐다고 중앙회 측은 전했다. 또 △충남지역 콘크리트 산업 발전을 위한 협동화시설 건립 지원 △LNG보급 확대에 따른 LPG판매 중소기업 지원 대책 마련 등 7건의 서면건의를 포함 총 13건의 과제를 건의했다.
김기문 회장은 “충청남도가 선제적으로 이차보전 확대 등 적극적인 금융 지원정책을 추진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기부금 전달식도 개최했다.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협동조합 16곳과 금강중기협의회, 대전세종충남소상공인협의회, 대전세종충남차세대경제인협의회 등이 십시일반 마련한 기부금 5520만 원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하여 재단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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