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한국 시장에 돌아온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파파이스는 지난 16일 오픈한 서울 강남 1호점에 18일까지 3일간 총 50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파파이스는 코로나 유행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20년 한국 진출 26년 만에 국내 사업을 접고 철수했지만, 이후 신라교역과 계약을 맺고 지난 16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1호점을 열었다.
파파이스 관계자는 “오픈 당일에는 오전 8시 이전부터 줄이 이어졌고 매장 운영이 시작되는 10시에는 대기인원이 500여 명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1972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탄생한 파파이스는 전 세계 중 30곳이 넘는 국가에 38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치킨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브랜드 중 하나다. 국내에서 파파이스는 1994년 압구정 1호점을 필두로 한때 매장 수 200개를 넘기기도 했다.
파파이스는 오는 20일에는 2호점인 구로디지털점을 열고 이달 내 3호점을 개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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