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5일(현지 시간)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 달성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SK주식회사·SK이노베이션·SK하이닉스·SK E&S·SK에코플랜트·SK바이오팜·SKC 등 SK 계열사들과 2030년까지 약 2억 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담아 ‘2030 넷제로를 위한 행동’을 주제로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공동 전시관은 CES 2023 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내 센트럴 홀에 약 1200㎡ 규모로 마련된다. SK텔레콤은 도심항공교통(UAM), 인공지능(AI)반도체 ‘사피온’, 신재생 에너지 가상 발전소를 전시한다. 전시관에 실물 크기 UAM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만들고, 사피온 반도체가 UAM 기체 운항을 도와주며 가상 발전소가 이착륙장인 버티포트에 전력을 공급하는 모습을 소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CES를 통해 친환경 기술을 알려 세계가 함께 넷제로 달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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