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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 수요 부진 지속에 4분기 영업적자 전망"

[흥국증권 보고서]

효성화학, 목표주가 24만 원→15만 원

4분기 영업익 적자 전환 예상

동절기 프로판 가격 강세

예상보다 더딘 수요 회복

사진=효성화학




흥국증권은 21일 효성화학(298000)에 대해 "프로판 가격 재상승과 수요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흥국증권은 효성화학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7129억 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현구 흥국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시장 수요 부진과 3분기 베트남 공장 보수 이후 가동률 조정, 프로판 가격 재상승으로 인해 PP(폴리프로필렌)·DH(탈수소화) 사업부의 수익성이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다만 "기타 사업부는 3분기 부진한 수익성을 뒤로하고 재고자산 평가손실 소멸과 필름 수요처 확대, 삼불화질소(NF3)의 견조한 수익성으로 실적 개선이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문 별로는 PP·DH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815억 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제로코로나 기조와 부동산 침체 지속에 중국향 프리미엄



PP 수요 부진이 지속되면서다. 동절기가 시작되며 프로판 가격이 11월, 12월 상승한 가운데 4분기 PP 프로판 스프레드는 톤당 187달러로 3분기 대비

8% 수준의 더딘 개선폭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TPA(고순도테레프탈산) 부문은 영업이익이 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수요 지속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TPA 스프레드는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며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동절기 프로판 가격 강세와 예상보다 더딘 수요 회복에 실적 추정치와 순차입금 조정했다"면서도 "중국의 부동산 부양책과 방역 완화에 수요 회복되어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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