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호실적 전망에 힘입어 장초반 강세다.
21일 오전 9시 37분 기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일 대비 3.59% 오른 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4분기에 이어 내년에도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업황 모멘텀 둔화에도 기존 사업의 견조한 실적 흐름 가능할 것"이라며 "동시에 포스코에너지 흡수합병을 통해 외형 및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8%, 31%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11조 원, 영업이익은 44.4% 증가한 2022억 원으로 호실적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트레이딩 부문 부진에도 에너지와 투자법인 호조로 연간 영업이익은 9358억 원,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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