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와 함께 대한민국 해군의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위한 전투용 무인 잠수정 개발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우리 해군과 지난 12일 계약 체결한 ‘전투용 무인잠수정 개념설계 기술지원 연구용역 사업’에 대한 착수회의를 27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념설계 사업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위한 첫번째 설계 사업으로 ‘네이비 씨 고스트(해군의 유무인 복합체계)’ 시대로의 도약을 위한 출발이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각 분야의 최고 기술을 보유한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범한퓨어셀 등과 기술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에 적합한 전투용 무인잠수정 모델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해군은 ‘국방혁신 4.0’과 연계해 해양 전투력 우위 확보를 위해 작전?임무 수행 능력을 극대화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무인수상정(USV), 무인잠수정(UUV), 함정 탑재 무인항공기(UAV) 등의 무인체계와 무인체계지휘통제함을 증강할 계획이다.
정우성 대우조선해양 특수선 본부장은 “다양하고 복잡한 미래 전장 환경에서도 대한민국 해군이 해상의 군사 패권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대우조선해양의 첨단 기술인 차세대첨단함정기술을 총동원하여 무인체계개발 성공을 위한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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