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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새내기' 롯데케미칼…탄소포집·미래 배터리 기술로 눈길[CES 2023]

'서울시·SBA 운영' 서울관 참여

유망 스타트업 회사 8곳과 협업

롯데케미칼이 CES 2023 행사장에 마련한 부스. 탈탄소와 배터리 소재 등을 대거 선보인다. 사진 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011170)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 처음 참가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 미래 배터리 소재 등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CES에서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관에 참여한다. 첨단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8개사 등과 함께 미래 기술을 글로벌 고객사에 소개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CCU와 미래 배터리 소재인 바나듐이온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VIB ESS),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

롯데케미칼의 CCU 기술은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기체분리막을 활용한 신기술 실증 설비다. 배출권 구매 비용 절감과 기술 확보를 통한 사업 진출, 글로벌 탄소 중립 대응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산공장에서 글로벌 화학사 최초로 분리막 탄소포집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는 VIB ESS는 물 기반 전해액을 사용해 발화 위험성을 원천 차단한 배터리다. 산업용·가정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이 기대되는 차세대 배터리다. 롯데케미칼은 바나듐이온 배터리 제조 업체인 스탠다드에너지 지분 약 15%를 확보한 2대 주주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 구조의 근본적 재편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가 지향하는 사업 구조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야 한다”며 “미래 수익성이 불확실하거나 당사 전략 방향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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