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자사 온라인몰 ‘워커힐 스토어’를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최근 소비 트렌드가 온라인과 비대면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른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호텔 경험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워커힐은 이번 개편에서 시즌 프로모션, 선물하기, 멤버십 포인트 사용 구현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으며, 자사몰 구매 리뷰에 대한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워커힐 스토어’는 5성급 호텔 최초로 고객의 소비 주기에 따라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일정에 받아볼 수 있는 ‘회차 별 자동 결제 정기 구독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정기구독 스케줄 설정 기능으로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 별로 배송일과 회차를 지정할 수 있다. 또한 최종 할인가에 5% 추가 할인, 구독 회차별 포인트 적립도 부여된다.
온라인 커머스의 장점을 활용한 ‘선물하기’ 기능도 추가됐다. ‘워커힐 스토어’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선물하기 버튼을 누른 후, 선물 받는 사람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엑셀 파일만 업로드하면 원하는 다수의 대상에게 선물을 발송할 수 있는 ‘단체 선물하기’도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워커힐은 고객 멤버십 포인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자사몰과 호텔 영업장에서 쌓은 포인트를 온·오프라인에서 교차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호텔 업계 최초의 시도로 고객 만족과 편의성을 향상했다는 평가다.
조윤동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대외사업부장은 “워커힐은 비대면 소비와 온라인 쇼핑 증가 등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에 주력했다"며 "앞으로 워커힐은 ‘워커힐 스토어’를 통해 특급 호텔의 경험과 고품질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보다 가깝게 전달하며,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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