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한국중부발전에 온북 사업용 클라우드PC 솔루션 'Cloud X'를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온북은 공무원이 사무실은 물론 출장 또는 재택근무 시에도 보안 규정을 지키면서 일할 수 있는 업무용 노트북이다. 보안을 위해 기존에는 2대의 PC로 따로 접속하던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1대의 온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작년 7월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 대상으로 개방형 운영체제(OS) 기반의 온북 도입을 27년까지 단계별로 확산, 스마트한 현장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22년 5월 과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공모한 ‘2022년 개방형OS 확산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한국중부발전은 지원금과 자체 예산으로 개방형 OS ‘구름 플랫폼’으로 구축된 온북을 도입하고, 인터넷망용 VDI에는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PC 솔루션인 ‘Cloud X’를 적용했다.
Cloud X는 SK브로드밴드가 오픈소스 특화 기술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클라우드PC 솔루션이다. MSA 구조 적용으로 고객 요구 사항에 대해 유연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최신 버전의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Cloud X v2.0)를 취득해 국가 보안 요구 사항도 준수한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커넥트 인프라 CO 담당은 “한국전력공사 및 발전자회사 최초로 온북 기반 클라우드PC 업무 시스템을 구축한 이번 사례를 기반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온북 사업 및 개방형OS 확산 사업을 돕고 국산 SW 활성화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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