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패스트포워드는 자사 투자관리앱 ‘도미노’ 가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핀테크 혁신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CBOE는 세계 최대 옵션 거래소다. 혁신 파트너로는 ‘중국판 로빈후드’ 푸투홀딩스(富途控股), 일본 최대 이커머스 기업 라쿠텐(Rakuten)의 핀테크 자회사 라쿠텐증권 등이 선정된 바 있다. 국내 핀테크 서비스 중에서는 도미노가 처음이다.
도미노는 모든 투자 자산을 하나의 앱에서 관리하는 모바일 서비스다. 주식, 펀드, 부동산, 디지털 자산 등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종합 자산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패스트포워드는 도미도 출시 8개월만에 누적 1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주영민 패스트포워드 대표는 “국내 핀테크 서비스 중 최초로 CBOE로부터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 받아 기쁘다"며 “한국을 넘어 전세계 개인 투자자들의 더 나은 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서비스가 되기 위해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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